머니투데이
LF는 지난해 O2O플랫폼 스타트업 티코에 투자한 데 이어 올해는 AI 기반 이미지 인식솔루션을 개발한 스타트업 옴니어스에 투자하는 등 개방형 혁신을 추진해와 주목을 받아왔다. 김 대표는 이 같은 배경에 대해 "새로운 시대에 어떤 유통이 답일까 하는 고민을 진행해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답은 미래커머스를 하는 사람들이 찾아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LF의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 옴니어스의 전재영 대표도 "우리회사가 AI 회사에서 시작했지만 패션회사가 되어가는 모습"이라며 시장에 대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고 털어놨다. 전 대표는 "상품이 적시에 적합하게 생산돼 딱 맞는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유통 과정에 대한 연구를 계속해서 진행 중"이라며 "머신러닝으로 시작해 앞단부터 차근차근 비즈니스 영역을 넓혀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