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션 AI 기업 옴니어스(대표 전재영)의 렌즈 서비스는 출시 이후 1년 만에 상품 추천 횟수가 1억 회를 넘었고 태거 서비스로 태깅한 상품 수는 2천만 개, 생성된 상품 속성 태그의 수는 3억 개를 돌파했다.
지난 6월 국내 AI 기업 최초로 보그 코리아와 협업하여 2021 F/W 런웨이 트렌드를 태거로 분석한 결과를 보그 컬렉션 북에 소개하기도 했다.
옴니어스는 이커머스, 패션 리테일 기업이 데이터를 활용해 비즈니스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4종의 AI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옴니어스 태거는 AI가 1초 이내에 이미지의 상품을 인식하여 아이템, 컬러, 프린트, 스타일 등 13가지 타입의 530여개 이상의 속성을 자동으로 입력해 주는 서비스이다. MD가 수기로 입력해야 했던 상품 속성 작업을 자동화해 상품 관리나 재고 관리 및 쇼핑몰 내의 검색 효율성을 높여준다. 렌즈는 이미지 검색 AI 서비스이다. 유명인의 사진을 업로드하기만 하면 상품을 인식해 같은 상품 또는 비슷한 상품을 찾아주거나 쇼핑몰에서 사용자가 보고 있는 상품과 비슷한 다른 상품을 실시간으로 추천해주기 때문에 구매자는 유사한 상품을 일일이 찾을 필요 없이 한 번에 비교하여 구매할 수 있다. 옴니어스 트렌드 서비스는 패션 기업의 실무자와 의사결정권자의 상품 기획과 영업에 필요한 정보를 개인화하여 제공하고 있다.
현재 옴니어스 태거와 렌즈, 트렌드 서비스는 700여 개의 개인 사업자 및 소상공인이 구독하고 있으며 지그재그, 에이블리, 브랜디와 같은 패션 이커머스 기업부터 빅 유통사 롯데온, 현대백화점, 홈쇼핑사 GS SHOP, 현대홈쇼핑, 패션 기업 LF, 이랜드 등 50여 개 엔터프라이즈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다. 올해 2월부터 시작된 트렌드 뉴스레터는 베타 운영 기간임에도 4개월 만에 입소문만으로 1,200명의 구독자를 모집했다. 주요 구독층은 패션 기업의 실무자와 임원진이다.
작년에는 전년 대비 12배 성장하며 월 손익분기점을 넘겼고 자체 연구팀과 패션 데이터 팀을 보유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개선하고 새로운 서비스를 출시하면서 패션 기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5월에는 기술성과 성장 가능성을 모두 인정받아 '혁신기업 국가대표 1000'에 선정됐다.
옴니어스 전재영 대표는 "온라인을 고도화하려는 사업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커머스 플랫폼의 원천이 되는 검색과 추천에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모바일에 친숙한 MZ세대의 검색 트렌드가 이미지 중심으로 옮겨가고 있어 더욱 직관적이고 소비자의 취향에 맞는 검색과 추천은 필수 기능이 되고 있다."라고 밝혔다.